창녕군, ‘경남 버드페스티벌 in 우포 행사’ 개최
창녕군, ‘경남 버드페스티벌 in 우포 행사’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11.05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일 제1회 경남 버드페스티벌 in 우포 개막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지난 3일 제1회 경남 버드페스티벌 in 우포 개막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우포늪 일원에서 ‘제1회 경남 버드페스티벌 in 우포’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와 경남 버드페스티벌 네트워크가 공동 주관, 군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공존을 위한 비상’ 새와 더불어 사는 평화로운 생명의 터전 ‘우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린생태 공부교실, 짚풀 공예, 솟대 만들기 체험교실, 탐조전문가에게 배우는 올바른 탐조교육 등 40여개 전시·체험부스 마당이 이틀간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근선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경남도가 환경적으로 한걸음 도약한 계기는 우포늪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 이 행사가 경남을 대표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우포늪의 가치를 알리고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우포늪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