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DMZ야생화분재원, ‘분재교실’ 운영
양구 DMZ야생화분재원, ‘분재교실’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1.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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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주민 대상…수목 이론‧실습 분재
양구 DMZ야생화분재원. (사진=양구군)
양구 DMZ야생화분재원.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양구자연생태공원 내 DMZ야생화분재원이 분재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분재교육장에서 열리는 분재교실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해 운영되며 신청자가 15명 이하일 경우에는 취소된다.

수강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분재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분재관리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자 하는 주민이다.

교육내용에는 수목(분재) 이론(분재 일반관리 및 응급관리, 물주기, 병충해 예방 및 방제 등)과 분재 실습 등 분재에 관한 모든 내용이 포함된다.

군은 이번 교육이 다음달 8일 치러지는 분재관리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동호인과 일반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진행을 위해 분재원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화 또는 양구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의 ‘체험 프로그램 안내’ 코너에서 수강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재료비와 자격증시험 응시료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5월30일 개관한 DMZ야생화분재원은 DMZ중부지역과 대암산에 자생하는 희귀 야생화와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우수한 분재를 식재 및 전시하고 있는 공간으로, 3㏊의 부지에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1500여 점의 분재가 야외공원에 전시돼 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