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발전 선도한다…센트럴병원 개원 10주년
지역 의료발전 선도한다…센트럴병원 개원 10주년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8.11.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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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병원 전경.
센트럴병원 전경

경기도 시흥 최고의 종합병원인 센트럴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2008년 2월 개원해 10주년을 맞은 센트럴병원은 연면적 1만3302m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8층의 별관이 연결되어 있는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및 부설 재활요양병원이다.

병원은 정왕동에 개원해 환자중심, 창의정신, 사회봉사의 핵심가치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외과, 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비뇨기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이 있다.

센트럴병원은 특성화된 전문센터로 9개의 전문센터를 갖추고 40여명의 전문의료진과 400여명의 의료종사자들이 병원지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센트럴병원 부설 재활요양병원이 개원한다. 별관 3~8층, 총 175병상 규모의 재활요양병원은 내과, 신경과, 외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5개 진료과목이 개설됐다.

또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환자개인에 맞춘 차별화하고 특화된 치료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병원은 시흥안산지역 최초로 휴일이나 야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며 지역거점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센트럴병원은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응급전문의들이 24시간 365일 진료를 보고 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 교수급 의료진들이 직접 24시간 야간 당직을 선다는 것은 환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을 비롯한 재난, 재해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응급의료센터 확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트럴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운영을 지정한 병원이기도 하다.

이에 병원은 환자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환경을 조성, 24시간 전담간호인력이 체계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우분들을 위해 방문간호도 시행 중이다.

센트럴병원은 지난 2016년 12월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관리 수준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된 인증 조사기준에 따라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13개 장(chapter) 91개 기준 537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센트럴병원은 개원 이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협의회에 소속된 센트럴메디컬봉사회는 2016년 12월 결성되어, 평시에는 희망풍차 구호활동,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의료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긴급 재난 및 천재지변 시에는 병원의 의료자원을 추가하여 현장에 파견되어 의료구호 및 재난 복구에 최선을 다한다.

지난 2017년 청주 물재난, 신천지역 침수 시 센트럴메디컬봉사회가 파견되어 의료, 방역, 재난구호에 일조를 담당했다.

2015년부터 정기적인 복지 기금인 센트럴복지기금을 마련, 직원 400여명이 정성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도 있다.

센트럴사회복지기금은 시흥시가 설립한 1%복지재단에 기탁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로 지원하고, 센트럴병원 의료사업실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의 의료비와 간병비로 쓰인다.

병원의 아름다운 봉사는 지역사회와의 동행으로도 이어졌다.

센트럴병원은 개원 이래 주부대학 1기~7기를 배출했다. 센트럴병원주부대학봉사회는 그 동안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각 동의 자원봉사활동, 각 복지관에서 시행하는 식사 대접, 발 맛사지, 머리 감기기, 하천 정화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외에 센트럴병원은 산업단지인 시화공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자 자녀를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인근 업체들과 콘소시움 형태로 운영되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의 최초 탄생으로 공단내 근로자들이 자녀를 믿고 맡기게 되어 원활한 직장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대영 센트럴병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센트럴병원은 환자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면서 “성원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고, 건강한 시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성대영 센트럴병원 이사장.
성대영 센트럴병원 이사장

[사진=센트럴병원]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