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3일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원지역 11개 중학교, 고등학교의 한국청소년 프론티어 봉사단과 학부모 샤프론 봉사단원 3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11세대의 집집마다 방문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위에 아직까지 연탄을 사용하는 분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다며 이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임인한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온정과 사랑을 나누고 연탄배달 봉사활동까지 해 주신 창원지구 청소년봉사단과 학부모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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