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섬 신안 가거도 독실산 정비
천사의 섬 신안 가거도 독실산 정비
  • 신안/박한우기자
  • 승인 2008.12.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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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국토 서남단 끝자락 가거도에 등산로 개설
신안군에서는 우리국토의 최서남단 청정바다 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신안의 최고봉 독실산 (639m)의 능선 따라,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저마다 독특한 경관 및 자연을 연출 하고 있는 천사의 섬 중 신안군 가거도에 2008년 12월부터 2009년2월까지 회룡산줄기 따라 1코스부터 3코스에 등산로 개설한다.

1코스는 가거도항이정표→김부연하늘공원→땅재전망대→달뜬목→해뜰목→능선조망대→방공호→샛개재→회룡산→구름다리(예정)→쉬는청→최서남단표지석까지 1시간 40분소요 2코스는 가거도항이정표→김부연하늘공원→땅재전망대→달뜬목→해뜰목→능선조망대→방공호→KT통신탑→매바위→독실산정상까지 3시간소요 3코스는 독실산정상→480m고지→등대까지 왕복 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이다.

등산로를 정비할 사업비는 67백만원을 투자추진, 등산로 개설 및 시설물을 설치하고 쾌적한 등산 명소를 가꿈으로써, 매년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산과 청정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 및 자원을 만끽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등산안내소를 설치 등산객의 안전과 천사의 섬 신안 가거도 섬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관광 해설사를 배치, 관광오신 등산객의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교통편 및 숙박지는 목포에서 정기여객(쾌속)선이 08시 출발 4시간 30분소요, 가거도 오후2시30분 출발 1일1회 왕복 운항, 요금은 1인 57,400원이며 숙박지는 민박을 포함하여 23개소, 1일 750명 수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