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원처리기한 사전예고로 생활밀착행정 펼쳐
성동구, 민원처리기한 사전예고로 생활밀착행정 펼쳐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1.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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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원처리기한 사전예고서비스’가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민원처리기한 사전예고서비스는 민원처리 담당자의 휴대폰으로 5일 이상의 중·장기 민원에 대해 마감기한 도래 전에 처리해야 할 사항을 문자로 알려주는 제도다.

담당공무원의 착오 또는 누락 등으로 인한 민원처리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3일전, 1일전, 당일 등 기한마감 전 3번에 걸쳐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알림문자를 발송한다. 지연발생 시 담당자 및 소관 부서장에게 독촉문자 발송으로 지연민원에 대해 지도·감독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시행 한 달 전에 비해 민원처리 단축률이 4.3% 상승했으며 평균단축일수가 19.2일로 8월 12.5일 보다 6.7일 더 빨라졌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원처리 마감기한 사전예고 서비스로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같이 구민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