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나눔 봉사활동 전념하겠다”
“끊임없는 나눔 봉사활동 전념하겠다”
  • 강진/남철희기자
  • 승인 2008.12.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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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녹색어머니회 이민주 회장, 장관 표창
강진군녹색어머니회 이민주(48세)회장이 2008년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민주 회장은 어린꿈나무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아침 강진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다년간 교통지도봉사를 펼쳤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왔다.

지체장애란 불편한 몸을 가지고 강진군녹색어머니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씨는 강진군관내 사회복지 시설노인전문요양원 목욕봉사를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2~3회씩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목욕봉사를 할 때에는 친딸, 며느리가 되어 손발관리, 귀 후벼주기 등 세심한 부분까지의 봉사활동은 물론 관내 이0104미용자원봉사자를 독려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이웃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은 “오래전 어린나이의 남동생이 청각장애를 앓아 봉사에 눈을 뜨게 되었고, 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에 근무하면서 장애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봉사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또 그는 “지역의 각종 행사 등에 내가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항상 밝은 미소로 끊임없는 나눔 봉사활동에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주부교실 오정남 회원, 자원봉사센터 윤정선씨, 강진군청 수화사랑 동아리가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