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후안시 국제조정관, 홍천 방문
필리핀 산후안시 국제조정관, 홍천 방문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11.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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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근로자 사업 확인·내년 교류협력방안 논의
홍천군청 전경(사진=홍천군 제공)
홍천군청 전경(사진=홍천군 제공)

강원 홍천군은 필리핀 바탕가즈주 산후안시 마가리토 페레즈 세빌라(Magarito Perez Sevilla Jr.)국제조정관이 5일부터 8일까지 총 3박4일간 홍천군을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마가리토 국제조정관은 홍천에 머물며 2018년도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경과 공유, 농가현장 방문, 농가주 및 관계자와의 간담회, 2019년도 교류협력 방안 논의 등을 갖을 예정이다.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는 지난 2009년 지방자치국제화재단의 추천으로 인연이 되어 우호친선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교류를 이어왔으며, 2017년부터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하여 양 도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17년 필리핀 산후안시 계절근로자 총 81명이 입국했으며, 2018년에는 총 312명이 입국하여 화촌면, 서석면, 남면, 북방면, 내면 일대의 농가에 머무르며, 3개월간 영농에 종사했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협의와 앞으로도 상호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