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영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11.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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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내달 11일…주차불가표지 차량 등 단속

경북 영천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일제단속 및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최근 민원 및 주차위반이 빈발한 2개소를 자체 선정해 일제 단속한다. 14일부터는 장애인단체와 함께 판매시설, 집회장, 전시장, 공원 등 15개소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현행 주차표지 이외의 표지 부착차량, 주차불가표지 차량, 보행장애인용 차량 중 해당 장애인 미탑승 차량, 주차표지 위변조불법부착 차량, 물건적치 및 주차면을 가로막는 방해 행위 등 주차장 내 위반행위를 점검 및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구역임에도 불법 주차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일제단속 및 점검 이후에도 게릴라식 단속을 통해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을 이용하면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장애인 주차구역의 불법주차를 신고할 수 있다.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