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국기술교육대와 MOU...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
충남 천안시가 추진 중인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에 산·학·연 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1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실에서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내 ‘산·학·연 센터’ 건립을 위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와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산·학·연 센터’는 4차 산업분야 직무능력향상 훈련과 직업훈련교원 연수를 위한 교육시설로, 191억원(국비)을 투입해 지하1층부터 지상6층, 연면적 7628㎡ 규모로 조성한다.
이날 업무협약서 체결식에는 구본영 시장과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등이 참석해 산학연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양 기관 간 역할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코리아텍은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내 산학연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시는 센터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각종 행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사업은 국비를 포함 32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료를 목표로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탕정면 일원(13만4980㎡)에 조성한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며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다양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등 천안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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