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국가식품클러스터 주관 ‘냉장고를 부탁해’ 요리경연 우수상
원광대, 국가식품클러스터 주관 ‘냉장고를 부탁해’ 요리경연 우수상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8.11.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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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광대)
(사진=원광대)

원광대학교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주관한 ‘냉장고를 부탁해’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4일 원광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 주최로 열린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도내 대학 및 마이스터고 8개 팀이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제한시간 30분 안에 조리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3가지 이상을 사용해 맛과 영양이 있는 음식을 만드는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식품영양학과 김누리, 박찬미, 전상규 학생이 팀을 이룬 원광대는 출품작 ‘알품쌀품’으로 독창성과 상품성을 내세워 우수상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알품쌀품’은 생닭, 깐 메추리알, 쌀과자, 깐 마늘, 말린 파와 청양고추, 말린 표고버섯, 콤부차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제품을 다량 활용해 담백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요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영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짧은 준비 기간과 조리 전공이 아니라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주제에 걸맞은 기업 제품들을 활용해 일품요리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식품 개발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