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학교 현장체험 '마을 탐방버스' 추가 지원
안산시, 학교 현장체험 '마을 탐방버스' 추가 지원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11.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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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아 42대 추가…체험학습 장소까지 왕복 운행
안산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현장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안산마을탐방버스’를 추가 지원한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현장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안산마을탐방버스’를 추가 지원한다.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현장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안산마을탐방버스’를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애초 계획에 따라 안산마을탐방버스 322대를 지원했지만, 가을을 맞아 학교들의 추가 요청이 늘어나며 42대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에 각 학교별로 지원 신청을 받았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안산마을탐방버스 지원 사업은 ‘안산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 전역에 산재한 교육 자원을 학생들이 찾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안산마을탐방버스는 안산갈대습지공원, 대부도 갯벌, 시화호 조력발전소 등 생태환경 자원과 신길역사유적공원, 수암동 3·1운동길, 성호기념관 등 역사 자원들을 활용한 학생 현장 체험에 투입한다.

또한 신청 학교에서 승차해 체험학습 장소까지 왕복 운행하며, 개별 학교가 원하는 시기에 맞춰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안산마을탐방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산 곳곳을 직접 가보고, 배워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함께 안산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