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국제자매도시 필리핀 이무스시 청소년 보호위원회 대표단 11명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자원봉사 활동 추진을 위해 연천을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 일행은 지난 2일 연천관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마련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연천군 자원봉사단 250여명과 공동으로 김장 담그기 봉사를 전개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연천군 자원봉사단을 위해 필리핀 전통음식을 제공하는 등 훈훈하고 가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연천군은 이달 중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봉사단과 군에서 선발한 의료지원 인력 등 민관 합동으로 이무스시 장애인 시설을 방문 재활치료 및 보건진료 등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과 이무스시는 지난 2009년 우호교류 관계를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교류확대를 통해 지난 2017년 자매교류 단계로 교류를 격상했으며, 현재, 공무원, 청소년,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김광철 군수는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 이들의 노고를 위로와 함께 봉사를 통해 소통과 공감대를 통한 연천의 발전을 강조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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