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자치센터 민간위탁 모집
동작구, 마을자치센터 민간위탁 모집
  • 허인 기자
  • 승인 2018.11.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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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웃만들기 프로그램.(사진=동작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웃만들기 프로그램.(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주민자치사업 중간지원조직과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마을자치센터’로 통합해 이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위탁 법인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주민의 자율성과 자치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마을공동체 및 주민차지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 있는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주된 사무실을 두고 주민자치분야 인력 구성을 완료한 법인 또는 단체이면 지원가능하며 상근인력이 없거나 정치·종교적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접수 하면 된다. 오는 20일 심사를 거쳐 수탁체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 말 위·수탁 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선정된 법인은 내달부터 2021년 11월까지 기존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추진하던 지역자원 연계, 마을활동가 발굴 등 마을생태계조성사업과 더불어 주민자치회 구성, 총회 등 주민자치회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지원한다.

이정현 자치행정과장은 “찾동, 마을계획사업 등 주민참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민자치력이 등장했다”며 “앞으로 마을자치센터가 중심이 돼 구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의 동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달 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동 5개에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을 위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시설 개선을 통한 사업 기반 조성을 완료 할 계획이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