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기술공사·한양대, LH국토개발기술대전 '대상'
동일기술공사·한양대, LH국토개발기술대전 '대상'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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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플랫폼 조성·에너지 저장 기술 등 제안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제9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제9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올해 LH국토개발기술대전에서 스마트 플랫폼 조성 방안을 제시한 '동일기술공사'와 친환경 에너지 저장 기술을 제안한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9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인프라 가치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모전은 △토목시공 △도시계획 △재해·재난·안전관리 △SMART 인프라 기반 기술 주제로 업체 부문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LH는 이날  대상 수상작으로 업체 부문에서 동일기술공사의 '선형공원을 활용한 스마트 플랫폼 조성방안'과 대학생 부문 한양대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 및 방열 골재개발'을 각각 선정했다. 

또, 최우수상 2건 우수상 6건, 장려상 9건 등 전체 19개의 작품 수상자에게 총 145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대전에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완성도 높고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접수됐다"며 "LH는 당선작 중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기술을 잘 활용해 미래지향적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상 이상 수상 업체에는 LH 발주 사업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산점이 부여되며, 대학생 부문 수상자에게는 입사 지원시 채용우대 혜택 및 해외도시인프라 견학 등의 포상이 제공된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