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김포 고속도로 예타조사 '내년 1분기 신청'
계양-김포 고속도로 예타조사 '내년 1분기 신청'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1.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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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질의에 국토부 답변
인천시 계양구 및 경기도 김포시 일대 기존 고속도로망.(자료=국토정보플랫폼)
인천시 계양구 및 경기도 김포시 일대 기존 고속도로망.(자료=국토정보플랫폼)

국토부가 내년 1분기 안으로 계양-김포 고속도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김포시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 1분기 중 기획재정부에 '계양-김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홍 의원은 최근 국토부에 "계약-김포 고속도로 사업 재기획을 올해 안으로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 초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질의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계양-김포 고속도로는 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해 민자에서 재정으로 전환 추진 중이라며,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타당성이 낮아 사업 재기획 등을 거쳐 내년 1분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설계비를 미리 반영하는 동시에 6개월 정도 소요되는 예타 추진기간을 더 단축시켜 사업추진시기를 앞당기고,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