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킨키 지방서 규모 5.4 지진 발생…"쓰나미 우려 無"
日 킨키 지방서 규모 5.4 지진 발생…"쓰나미 우려 無"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8.11.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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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일본에서 규모 5.4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2일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4분께 일본 서부 긴키(近畿) 지방에서 규모 5.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시코쿠(四國)와 혼슈(本州) 사이에 있는 바다 기이스이도(紀伊水道)로, 진원의 깊이는 50㎞였다.

이번 지진으로 와카야마(和歌山)현 북부와 남부, 도쿠시마(德島)현 남부에서 진도 4의 진동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다.

또 나라(奈良)현, 오사카(大阪)부, 교토(京都)부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 해일) 발생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