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2곳 선정
부산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2곳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1.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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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30억원, 연제구에 8억3000만원 각각 국비지원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18년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 공모'에서 △영도구 생활권형 국민체육센터와 △연제구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도 생활권역에는 30억원, 연제구 근린생활형은 8억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의 생활권형 15곳 중 영도구가 선정됐고, 근린생활형 6곳 가운데 연제구가 선정돼 부산시가 신청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2곳 모두 선정된 성과를 올렸다.

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신청에는 사직종합운동장·강서체육공원·기장체육관 등 체육시설관리사업소 3곳의 장애인편의시설 개보수비로 국비 10억70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4억6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사업비 15억3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국비를 포함한 60억원의 사업비로 영도구 실내체육관을 건립하여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을 배치키로 했다.

아울러 국비 등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동해남부선 거제역사를 활용한 연제구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헬스장·펜싱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지역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생활권 가까이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스포츠로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의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는데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