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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감염시신 따로 관리한다…국과수 법의학센터 신설
위험 감염시신 따로 관리한다…국과수 법의학센터 신설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11.0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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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안전 3등급 시설…정밀 검사 가능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앞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같은 고위험성 병원체 감염이 의심되는 변사체는 따로 부검 등이 이뤄진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강원도 원주 국과수 본원 부지 내에 법의학센터를 완공하고 2일 개청식을 열었다.

법의학센터에는 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돼 생물안전 3등급 부검실과 다중검출전산화단층촬영장치(MDCT·Multi Detector Computed Tomography) 등 최첨단 시설과 장비가 들어선다.

고위험 병원체 감염시신은 안전상의 이유로 부검 등 취급에 어려움이 따른다. 국과수는 그동안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본원에서 약 25㎞ 떨어진 옛 동부분원에 있는 부검시설을 임시로 이용해 왔다.

앞으로는 법의학센터에서 따로 관리를 할 수 있어 위험부담도 줄이고 더 정밀한 검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고위험 감염병 유행 같은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국과수는 "부검이 끝나 시신이 반환된 경우에도 부검 전 스캔해 보관한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추가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설은 법령에 규정된 인증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께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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