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큰 일교차 계속
[오늘날씨]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큰 일교차 계속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11.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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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안국동 거리를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안국동 거리를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부터 서서히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한풀 꺽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당분간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1도 △대전 3도 △대구 2도 △부산 9도 △전주 3도 △광주 5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18도 등이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경기 남부·충북·울산은 대기가 정체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