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시장서 한마음 노래자랑 대회
경주, 안강시장서 한마음 노래자랑 대회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11.01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20여개팀 열창
(사진=경주시)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지난 31일 안강시장에서 전통시장활성화 일환으로 고객과 상인, 인근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후원하고, 안강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색소폰 공연, 시민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노래자랑 예선전을 거친 최종결선진출자 20여개팀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23년 개설한 안강시장은 현재 25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장옥 증축사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고, 인근 포항과 영천에서도 많은 찾는 전통재래시장이다.

문인선 상인회장은 “안강시장을 아껴주고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상인 모두가 감사와 보답의 마음으로 더욱더 친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