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백의2리 마을사진전 ‘어제와 오늘’ 개최
경기도, 백의2리 마을사진전 ‘어제와 오늘’ 개최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11.01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ㅇㅇ
자료=경기도 제공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연천 청산면 백의2리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던 ‘접경지역 백의2리 마을 사진전, 어제와 오늘’을 경기도청에서 다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을 나누어 ‘백의2리 마을 순회 사진전’ 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북부권역은 의정부 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5일부터 16일까지 남부권역은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각각 연다.

이번 순회사진전은 앞서 연천 백의2리 현지에서 열린 사진전에 이어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에 대한 도민 및 관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증대시키고자 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서울예술대학교가 주관한 행사다.

이번 순회 사진전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엄선된 사진들 과거 실제 미군 주둔 시 촬영됐던 사진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서울예술대학교의 교수 및 학생들이 재구성해 선보인다.

특히 오래된 빈집들을 중심으로 백의2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 인물, 명소의 연결과 과거에서 현대까지의 타임라인을 통해 스토리가 연결되는 방식으로 전시회를 구성·진행한다.

이진찬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순회 사진전이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 호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