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라인란드, 서울 본사 이전으로 새도약 기반 마련
TUV 라인란드, 서울 본사 이전으로 새도약 기반 마련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11.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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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UV 라인란드 코리아)
(사진=TUV 라인란드 코리아)

독립 검사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TUV 라인란드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도약을 위한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1일 TUV 라인란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TUV 라인란드는 서울 영등포 문래로 본사를 이전하고 TUV 라인란드 그룹 관계자와 고객사가 참석해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이전한 본사의 면적은 약 5200㎡로 기존의 2배 규모다.

이번 투자로 TUV 라인란드는 최첨단 시험실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마이클 퓌비(Dr. Michael Fübi) TUV 라인란드 회장은 “국제적인 기업인 TUV 라인란드에게 한국은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며 “혁신적인 한국 기업이 앞으로도 TUV 라인란드와 함께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 테스트를 주요 활동영역으로 한다. 국내에는 서울, 경산, 창원에 제품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루투스와 Wi-Fi 같은 통신 및 무선기술 시험, 전기 전자제품의 안전 시험, LED 및 조명 시험, 태양광 모듈 시험, 가전 기기의 에너지 효율 시험 등 다양한 제품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산업 플랜트 검사, 국내 자동차 수출 기업에 대한 차량 형식 승인, 철도 기술 서비스 및 국제 표준에 따른 경영시스템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TUV 라인란드는 1987년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외국계 인증기관으로 현재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 대표이사는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향후 3~4년 동안 50여명의 전문가를 새롭게 고용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