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3분기 누적영업이익 6786억원…작년동기比 49%↑
대림산업, 3분기 누적영업이익 6786억원…작년동기比 49%↑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01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석유화학사업 실적 영향
서울시 종로구 대림산업 사옥.(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종로구 대림산업 사옥.(사진=신아일보DB)

대림산업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6786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대림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기준 잠정 매출액 8조2568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1%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49.39% 증가한 678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0.69% 증가한 663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림산업은 건설 및 석유화학사업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림산업 3분기 신규 수주액은 1조1129억원이었으며, 누적 기준으로는 4조2224억원으로 집계됐다. 7400억원 규모 GTX-A공사와 1조원 규모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사 등의 대형 프로젝트 실적은 다음 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1조907억원 대비 54% 감소한 503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부채비율은 19.1%p 감소한 116.3% 수준으로 개선됐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