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에 소재한 한국한방고등학교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 한방고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한방생명과학과 25명, 한방보건간호과 25명 등 총 50명(남녀공학)이다.
신입생 지원 자격은 전국의 2019학년도 중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 중학교 졸업학력검정고시 합격자 및 중학교를 졸업한자나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된다.
특별전형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11월16 ~19일까지이며, 일반전형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같은 달 21~23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신입생 입학 모집요강은 한국한방고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방고는 학생 모두가 기숙사 생활을 통해 건전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기숙생활은 학생의 전인적 발달과 협동심, 단결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학부모에게는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고 있다.
특성화장학금을 전체 학생에게 지급하고 방과 후 교육 무상실시 및 교재지원, 저소득가정 자녀 기숙사비 지원, 학생전원 중식 식비 지원, 진안사랑장학금을 비롯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 내에 한의원을 설치하여 한방교육과 연계운영하고 있다.
2010년 개교한 한방고는 전국유일의 한방 특성화고로 졸업생 100%가 대학진학이나 취업에 성공하여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내실과 알찬인문교과 수업, 체계적인 산·학 연계를 통한 전문인조기교육, 공무원 특별채용 및 공기업 대비반 운영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교육시간에는 통합교과 수준별 수업으로 방과 후에는 선택형 보충수업으로 학력을 높여주고 있다. 우수학생과 일반학생 사이의 학력편차를 줄이기 위해 정규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국·영·수 중심으로 수준별 2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한방특성화 고교로 전문 교육도 알차다"면서 "교육과학기술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과조무인력으로, 한의사협회는 한의학교육과 현장실습지원해 한의학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도록 지원하고 진안군보건소는 매주 한의사,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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