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일학습병행 기업 간담회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일학습병행 기업 간담회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11.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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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사진=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고용노동부 경기 안산지청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달 31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일학습병행 훈련 내실화를 위한 참여기업 대상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정훈련을 사전에 차단하고 참여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컨설팅을 위한 것으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협약기업 중 일·학습병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50여개사 기업 대표 및 HRD-net 담당자, 기업현장교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일학습병행제 주요 변경사항(모니터링, 훈련비 지원 등) 안내 및 올바른 훈련문화 확산을 위한 사례 중심의 부정훈련 예방교육으로 훈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 일학습병행 훈련(OJT/Off-JT) 운영 내실화에 대한 참여기업 설명을 실시했으며, 아울러 편견 없는 공정한 사회로 가는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위한 설명도 진행했다.

아울러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학교와 공동훈련센터에서 이론교육을 보완해 숙련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격취득까지 연계하는 현장중심의 새로운 교육훈련제도이다.

김두경 안산고용복지+센터 소장은 “우수한 일학습병행 훈련사례를 확산시켜 현장에 내실 있는 훈련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훈련부정 모니터링 및 수시점검 실시 등 훈련내실화를 위한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학습병행제란 독일 도제, 호주·영국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다.

이 제도는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학교와 공동훈련센터에서 이론교육을 보완하며 숙련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격취득까지 연계한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