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안전·안심 시설 지도로 알려준다”
강북구 “안전·안심 시설 지도로 알려준다”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1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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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안심 공간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문자 형태로 제공되던 생활편의 시설, 대피 시설 등의 다양한 정보가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각 위치정보로 변환돼 있다. 안전사고나 재해 발생 시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빠른 대피를 돕는 동시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구는 공간정보의 테마를 ‘안전·안심’으로 정했다. 재난안전, 생활안심, 어르신안심, 장애인안심, 어린이안심 등 6개 분야 2082개 시설의 위치가 시각화돼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복지기관, 의료기관, 대피소, 교육기관 등 사용자가 필요한 시설을 선택하면 지도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길 찾기를 비롯해 명칭검색 기능과 시설의 주소, 연락처 등을 알 수 있는 상세보기 기능도 추가됐다.

찾고 싶은 시설이 있으면 구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안전·안심 공간정보를 활용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공간정보는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안전도시에 걸맞은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