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면 아화리 일원 ‘농촌 활성화사업’ 착공
경주, 서면 아화리 일원 ‘농촌 활성화사업’ 착공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10.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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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서면 아화리 일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농촌 중심지(읍면 소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생활권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공청회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 및 세부계획 승인을 취득해 지난 26일 착공했으며, 내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와 관련 경주 도시재생사업본부는 30일 서면사무소에서 김학원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3개 마을 이장,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 시공사 등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사 착공에 따른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는 국비 38억500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소재지 내 체육시설 및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부운지 주변 경관 정비, 중심지 구국도변 환경 정비로 행복이 넘치는 거리로 조성한다.

최정환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중심거점 기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