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으로 피어나는 꽃 글로벌 IP기업…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
발명으로 피어나는 꽃 글로벌 IP기업…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0.31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개 IP기업 참여 채용박람회 열어...전시관·체험관도 눈길 끌어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31일 도청 다목적 홀과 앞마당 회랑에서 ‘발명으로 피어나는 꽃 글로벌 IP기업’을 주제로 ‘제4회 경북도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청이 지난 2016년 2월 북부지역으로 이전하고, 더불어 지난 9월 부임한 박원주 특허청장 주최의 행사로서 경북도청에서 처음 개최하는 지식재산 페스티벌이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원주 특허청장, 김광림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관계관, 도내 지식재산 기업대표, 청년취업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주된 핵심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기업육성과 지역발명문화 확산, IP 및 R&D기업의 일자리 창출이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지역중소기업 ㈜오토데이터 인터내셔널과 특허 사무소 등 21개 기업이 참여해 연구개발, 디자인개발, 출원관리, 생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성검사와 면접 및 상담 등을 통해 IP 및 R&D 구직자들을 채용했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글로벌IP스타기업, IP나래수혜기업 등 23개 기업이참여해 사회적 기업에게 무상으로 브랜드 및 디자인 지원을 하는 ‘지식재산재능 나눔’사업 성과물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들을 전시하여 행사에 참가한 미래의 지식재산 주역들(영남대 학생 40명, 풍산고 학생 90명, 도청어린이집 35명 등)에게 발명아이디어와 창작의 희망을 심어줬다.

한편 도민의 발명 동기 부여, 아이디어 발굴 및 발명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8월 개최된 2018경상북도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무전원 슬라이딩 자동문’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최승완(영남대 기계공학부 4학년)씨를 비롯한 총 13명의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의 경제부흥을 이룩한 것은 경북의 4대 정신이 그 바탕이 됐고, 경북의 찬란한 문화유산은 우수한 두뇌와 창의력에서 탄생했다”며 “지식재산은 무형의 자산으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가 큰 만큼 적극적인 열정과 지원으로 지식재산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