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릉천변 노후 원당교 재가설 추진
고양시, 공릉천변 노후 원당교 재가설 추진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8.10.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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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는 공릉천변에 설치된 노후 원당교의 재가설공사로 내달 1일부터 원당교를 전면통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원당교는 과거 새마을도로 정비 사업 시 원신동과 관산동을 연결하기 위해 폭 5m, 길이 130m로 설치된 교량이다.

설치 된지 약 40여 년이 지나 안전상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폭원이 좁아 차량교행이 되지 않고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어 교통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등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45억원을 확보, 노후된 기존 교량은 철거한 뒤 같은 위치에 보·차도가 구분되며 차량교행이 가능한 폭원 10m, 길이 130m의 교량을 재가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5억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관계로 임시 가교를 설치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며 “최대한 공사일정을 앞당겨 원당교 통제에 대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