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광', '신동진' 2개 품종…남원농협RPC서 매입
전북 남원시는 11월 6일부터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물량 중 첫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4751.52톤(5939.4톤백/800㎏)매입 물량 중 지난 9월 27일부터 산물벼 774.76톤(968.45톤백)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부터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3976.76톤(4970.95톤백)의 대상 물량 중 첫 건조벼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산간부(운봉, 인월, 아영, 산내, 주천 산간)는 '운광', 중평야부(19개 면·동)는 '신동진' 2개 품종을 매입한다.
남원시에서는 지난 해 부터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수매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정부양곡 보관창고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 전량 100% 톤백벼 수매를 해 나왔으며, 금년에도 전량 800kg 톤백벼 매입을 실시한다.
남원시 첫 건조벼 매입은 11월 6일 주생면 남원농협RPC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시작해 11월말까지 읍‧면 31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중간정산금으로 가마당(40㎏기준)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전국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금년 12월말에 확정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한편 남원시 10월말 벼 베기 실적은 전체 벼 재배면적 8984㏊중 8839㏊로 98.4%이고 11월초까지는 모두 완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