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3분기 누적영업이익 401억원…작년동기比 6%↓
두산건설, 3분기 누적영업이익 401억원…작년동기比 6%↓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0.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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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현장 준공 따른 2분기 실적 축소 영향
서울시 강남구 두산건설 본사.(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강남구 두산건설 본사.(사진=신아일보DB)

두산건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보다 6%가량 줄어든 401억원에 그쳤다.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반면, 지난 2분기 실적이 대형 현장 준공 등의 영향으로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67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261억원 대비 5.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27억원 대비 6.1% 줄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작년 동기보다 51.9% 상승했지만, 지난 2분기 대형 현장 준공에 따른 영업이익 축소가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지난해 3분기 누적 1062억원에서 올해 920억원으로 13.4% 줄었다.

대우건설은 주요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판관비 절감을 통해 3분기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7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