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올 겨울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급수 관로 등 상수도 시설물의 동파 방지를 위해 ‘2018~2019년도 겨울철 상수도 시설 동파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동파 발생 시 신속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상황 단계별 민원처리기동반을 편성·운영한다. 또한 11월에는 안산시 전역 수도 계량기함을 점검해 동파 우려가 예상되는 곳에 대해서는 점검 결과를 고지하고, 시민들에게도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지역적으로 접근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대부동 지역은 동파 발생 취약 지역으로 지정,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신현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하 10도 이하에서는 보온을 해도 계량기가 얼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도꼭지를 조금이라도 틀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문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