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재약산 표충사 입구에 명품 산책로 탄생
밀양시, 재약산 표충사 입구에 명품 산책로 탄생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10.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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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 표충사 입구에 노송과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명품 산책로가 조성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밀양시는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린 산책로 조성계획을 수립·추진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표충사 입구 2km에 노송이 우거진 솔밭 길에 조성되는 명품 산책로는 표충사를 끼고 옥류동천과 금강서천이 만나 흐르는 계곡물에 징검다리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시는 노송의 소나무향이 가득한 명품 산책로가 표충사 입구에 새롭게 탄생하면서 표충사를 둘러싼 주위가 국가생태탐방로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 탐방로로서 위상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표충사 및 인근 지역주민과 협의하는 등 민관협업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또 하나의 명품 산책로가 탄생하는 것을 계기로 시민이나 탐방객들이 힐링을 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