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꿈꾸는어린이집 개원 맞아 구청장·학부모 간담회
송파구, 꿈꾸는어린이집 개원 맞아 구청장·학부모 간담회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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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꿈꾸는어린이집 전경.(사진=송파구)
송파꿈꾸는어린이집 전경.(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31일 오전 11시 새롭게 문을 여는 송파꿈꾸는어린이집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관내 73번째 구립 어린이집인 송파꿈꾸는어린이집 개원을 맞아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신뢰와 소통의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함이다.

특히 구청장이 직접 공공보육시설 현장을 살피고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통해 공공보육서비스의 품질관리에 나선 것이다.

이에 이날 행사에는 송파꿈꾸는어린이집 재원생 학부모, 주민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구립어린이집 탄생을 축하하는 테이프 컷팅식과 함께 학부모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에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과 불편사항, 건의 등을 격의 없이 나누고 그들이 원하는 보육정책을 명확히 파악, 더 나은 맞춤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송파꿈꾸는어린이집은 오금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송파레니미스 2단지 관리동에 위치, 연면적 497.29㎡, 전체 정원 85명 규모의 구립 어린이집이다.

구는 입주민과 인근 주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공공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단지 조성 초기부터 시공사인 SH공사와 긴밀히 협의, 단지 내 보육시설공간을 10년간 무상임대 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시설 리모델링 후 구립어린이집을 개원, 비용절감의 효과도 거뒀다. 이로써 오금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는 지난 4월 문을 연 구립 송파레미니스어린이집에 이어 단지별로 모두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현정 구 보육지원팀장은 “구는 앞으로도 워킹맘은 물론 가정양육 부모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공보육시설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