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관내 초·중·고교 무상급식 확대 실시
동작구, 관내 초·중·고교 무상급식 확대 실시
  • 허인 기자
  • 승인 2018.10.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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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동작구가 오는 2021년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을 무상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사립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지원하여 급식비 가계부담을 줄이고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내년도 무상급식 확대 시범운영을 통해 사립초등학교 1개소와 고등학교 7개소 총 2800여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또 2020년부터는 정부의 ‘고등학교 의무교육 추진계획’과 무상급식 정책 도입초기 혜택을 받은 학년간의 형평성 보장 등을 고려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원대상을 연차별 1개 학년씩 고등학교 3학년에서 1학년 순으로 넓혀 2021년까지 관내 총 44개 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급식비 지원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에 차별없는 교육환경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교육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