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800만달러 유럽 수출상담 계약 성과
강남구, 800만달러 유럽 수출상담 계약 성과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3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2일 강남구 유럽 통상촉진단이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모습.(사진=강남구)2018.10.22. 폴란드 바르샤바)
지난 22일 강남구 유럽 통상촉진단이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유럽통산촉진단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체코, 폴란드, 독일 3곳에서 교역상담회를 개최해 총93건 800만달러의 수출상담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31일 밝혔다.

통상촉진단은 구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해외도시에 파견하는 교역단이다. 이들은 체코 프라하에서 284만달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290만달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26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도 뭄바이에서 기록한 117건 481만달러와 비교할 때 6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 교역단은 프라하시청‧코트라, 바르샤바시청, 라데팡스개발청, 파리16구청 등 현지 기관과 기업인들의 면담을 추진해 상호 교역활동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수출상담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며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 오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