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주관 70개국 1000여명 참가
세계 70개국 1000여명의 항공·공항 전문가들이 모여 바람직한 미래공항의 모습과 역할을 두고 열띤 논의를 펼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30일부터 3일 간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주최 및 주관하는 세계항공컨퍼런스는 지난 2016년 처음 열렸다.
올해는 약 70개국 1000여명의 세계 항공 및 공항업계 전문가들이 '미래공항 : 글로벌 항공산업의 新(신) 성장 엔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글로벌 항공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비롯해 △환경변화에 대응한 미래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방안 △공항운영 최적화를 통한 여객 수용능력 확대 △4차 산업혁명과 공항서비스 혁신 △이해관계자 간 협력 및 제도적 지원 등 총 5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현재 세계 항공산업이 겪고 있는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는 공항이 있다"며 "미래의 공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혁신의 플랫폼이자 글로벌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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