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에너지바우처 지원 신청 접수
봉화, 에너지바우처 지원 신청 접수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0.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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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에너지바우처’사업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가 포함된 가구다.

에너지바우처는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카드는 가스 및 전기 등 에너지 구입비용을 직접 결제할 수 있고, 전기나 도시가스요금 납부의 경우 해당 영업소에 전화 문의하여 가상카드를 선택해 납부고지서에서 요금 차감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6000원, 2인 가구 12만원, 3인 이상 가구는 14만5000원이며 신청기간은 2019년 1월 31일까지이고 사용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다.

김규하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한 후 가까운 농협이나 은행 등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