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은행권 이슈브리핑] 하나금융, 손님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거듭
[오늘의 은행권 이슈브리핑] 하나금융, 손님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거듭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10.3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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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30일 은행권은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인식과 조직문화의 전환을 제시하는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가 눈에 띄었다.

하나금융, 디지털 비전 선포식 열어

하나금융은 30일 인천 청라에 있는 통합 데이터센터에서 그룹 관계사 대표이사와 임원이 모여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하나금융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올해를 디지털 전환 원년으로 공표하고 그룹 모든 구성원의 인식과 조직문화 전환을 제시했다. 하나금융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의 선행 연구를 통해 적시에 디지털 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銀, 5년 만기 글로벌본드 5억불 발행 성공

신한은행이 5년 만기 미화 5억불 규모의 글로벌본드(선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을 통해 대내외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외화유동성을 확보해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이번 발행한 글로벌 본드의 발행금리는 3.875%로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5%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신한銀 아꾸라꾸와 디지털 제휴사업 추진

신한은행은 디지털 퍼스트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모바일 소비자 금융사인 ‘Akulaku’와 디지털 사업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첫 공동 금융상품으로 Akulaku 추천 고객에 대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채널링을 10월말 출시했으며, 기존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상품을 추가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12월부터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기방지 및 신용평가시스템 개선작업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KB금융 ‘전인지 선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KB금융그룹이 최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전인지 선수와 함께하는 KB 워라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KB 소속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워라밸(Work & Balance)’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5월 박인비 선수의 토크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우리은행, 퇴직연금 가입자 위한 고금리 정기예금 판매

우리은행이 31일부터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최고 연2.7%의 저축은행정기예금을 판매한다다.
우리은행은 DB형, DC형, IRP에 모든 퇴직연금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한다. 1년제 정기예금의 금리는 DC형과 IRP는 2.5%~2.6%, DB형은 2.5%~2.7%이며, 시중은행정기예금(퇴직연금전용, 11월 기준) 1.87%~2.02%보다 약 0.7%포인트 높다. DC형, IRP형 퇴직연금가입자는 저축은행별 예금자 보호한도인 5000만원까지 가입가능하다. 정기예금을 공급하는 저축은행은 신용등급 BBB-이상의 우량 저축은행이다.

농협은행, 제7회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 개최

NH농협은행이 29일 중구에 위치한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제7회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는 NH농협은행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형식(도전! 골든벨)으로 외국환 지식 및 경험을 겨루어 최고의 외국환 전문가를 뽑는 대회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에는 전국에서 370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했으며, 두 차례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70명의 직원이 이 날 본선에서 외국환 실력을 겨뤘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