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분청사기 도예강좌 2기’ 성황
고흥군, ‘분청사기 도예강좌 2기’ 성황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8.10.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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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12주 과정 개강…44명 참가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한옥다목적체험관(이하 체험관)에 마련한 ‘분청사기 도예강좌 2기’에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체험관에서 개강한 이번 강좌는 ‘고흥 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분청사기 제작’을 주제로 도예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초 강좌로 구성됐으며 총 44명이 참가하고 있다.

강좌 내용은 분청사기의 다양한 제작방법과 7가지 기법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릇부터 화병이나 단지 등 물레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에 이르기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에 개강한 도예강좌는 주간반과 함께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이 새롭게 마련돼 군민들의 건전한 취미활동과 활발한 문화활동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은 체험관이 전통 한옥으로 지어져 고즈넉한 풍광 속에서 한옥을 체험할 수 있고 분청문화박물관 내에 위치해 주변 박물관과 분청문화공원,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분청사기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분청사기 특화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활발한 문화활동을 지원,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군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