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누적영업이익 5352억원…작년동기比 7.8%↓
대우건설, 3분기 누적영업이익 5352억원…작년동기比 7.8%↓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0.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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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신규 수주 감소 영향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플랜트 신규 수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했다.

대우건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잠정 매출액 8조345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8조8522억원 대비 5.7%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53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5805억원 대비 7.8% 줄었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영업이익이 19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6% 증가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29조1400억원이며, 3분기 신규 수주액은 2조2433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꾸준히 분양사업을 펼쳐온 주택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이 매출을 견인했으나 최근 2년간 플랜트 부문 신규수주 감소에 따른 매출축소 영향이 있었다"며 "3분기 누적 매출은 8조3452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10조5000억원 대비 79%를 기록해 연간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