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봉평면-홍천군 내면 이장협의회 교류행사’ 개최
평창군, ‘봉평면-홍천군 내면 이장협의회 교류행사’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0.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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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번째 친선 교류행사, 양 지역 면민들 상생 다져

강원 평창군은 30일 봉평면과 홍천군 내면 이장, 기간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석문화제 주행사장에서 2018년 봉평면-내면 이장협의회 교류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은 행정구역상 인접 지역으로, 지난 2010년 보래령 터널이 개통되면서 봉평면 덕거리와 내면 자운리 사이가 차로 10분 거리인 10㎞로 단축돼 더욱 가까워졌다.

봉평면-내면 이장협의회는 지역 간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양 지역을 오가는 교류행사를 시작했으며,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양 면민들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펼치며 친선을 다졌다.

강대경 봉평면 이장협의회장은 “내면 자운리 주민들이 홍천장보다 봉평장을 이용했을 정도로 두 지역의 주민들은 예전부터 서로 왕래하고 지냈다”며 “이러한 의미를 살려 두 지역이 지속적으로 친선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