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사전대비기간’ 지정
동해시,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사전대비기간’ 지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0.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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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반 25명 전담팀 구성…비상대응 체계 구축

강원 동해시는 다음달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하고 폭설과 한파 등의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반 25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분야별 사전 대비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폭설 대비 도로 관리 대책으로 관내 도로 중 급경사지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제설 장비 점검 및 자재를 추가 확충하는 등 사전 대비하고 있다.

또한, 폭설에 따른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기준 적정여부, 규격품 사용 등의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지도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및 인근 지자체, 13개 유관기관과 재난정보 및 보유자원을 공유하고 재난상황에 공동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로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