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차타고 가는 해변 감성콘서트’ 관광상품 출시
강원도, ‘기차타고 가는 해변 감성콘서트’ 관광상품 출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0.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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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마케팅을 통한 강릉선 KTX 기차여행 활성화
강원도와 한국철도공사 공동 협업사업으로 추진

강원도는 한국철도공사, ㈜하나투어와 함께 연예인 등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셀럽 투어’ 상품을 기획하고, 다음달 24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가수 폴킴을 초청해 ‘바랬던 바다–기차와 바다의 감성콘서트 in 강릉’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강릉선 KTX를 타고 강릉 바다, 커피거리 등 자유여행과 함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당일 여행 상품으로, KTX 왕복 승차권과 콘서트 티켓, 연계 버스비, 간식비 등을 포함해 5만9900원이다.

또한, 1박 2일 여행객을 위한 현지 숙박과 렌터카도 선택할 수 있다.

도는 기차 패키지 상품과 별도로 도민 100명을 콘서트에 무료 초청할 계획이며,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감성 콘서트에서는 폴킴과 함께 뮤지컬 배우 이하니와 싱어송라이터 전상근의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윤성보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기차여행 콘서트를 시작으로 코레일과 협력해 명사와 함께하는 기차 관광상품을 점차 확대해 강원관광 셀럽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강원권 철도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지속 개발해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