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목문화사랑방, 가을 낭만 음악회 개최
진주목문화사랑방, 가을 낭만 음악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0.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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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하석배, 소프라노 김채린 특별 출연
소프라노 김채린. (사진=진주목문화사랑방)
소프라노 김채린. (사진=진주목문화사랑방)

경남 진주목문화사랑방은 순수민간예술단체로 두 번째 프로젝트인 깊어가는 가을 낭만 음악회을 경상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가을음악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가을 음악회는 진주목문화사랑방 주최로 진주목문화사랑방, 경상대학교 미술교육과 주관, MBC·서경방송 후원으로 오는 31일 열린다.

음악회에는 테너 하석배 출연하며, 진주출신 소프라노 김채린이 특별 출현한다.

가을낭만음악회에 출연하는 테너 하석배는 세련되고 정확한 음악으로 세계오페라무대에서 최정상의 아티스로 주목받는 음악인이다.

세계5대 국제 상악콩쿠르인 베르디, 비요티, 비냐스 콩크루에서 우승했으며, 플라시도 도밍고, 몽세라 카바예, 존 서덜랜드 등 유명 성악가들로부터 최고의 음악성과 소리를 가진 테너로 극찬을 받았다.

그는 2010년 도쿄필 협연과 싱가포르 국립오페라단과의 협연에서 공연 후 열광적인 기립 박수를 받아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현재 라디오에서 인기 클래식 해설가로활동 중이며, 계명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소프라노 김채린 진주경해여중, 경해여고를 졸업하고 계명대 일반음악대학원 음악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다.

이번 경상대학교예술관 콘서트장에서 열리는 가을낭만음악회에서 하석배테너와 김채린은 특별출연, 피아니스트 서인해, Mattinaia(R.Leoncavallo작),그리움(이수인 작), 꽃구름속에(이흥렬 작),목련화 김동진, 그리운 금강산 최영섭 등 10여곡을 선보인다.

진주목사랑방은 관계자는 “지역 작가의 공연 전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지역시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하겠다”며 “각종 문화 사업에 필요한 기금 조성과 문화예술인 인규베이트 사업수행, 문화예술증진에 기여한 인물 재조명, 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