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19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 접수
강화군, 2019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 접수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10.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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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서

인천시 강화군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9년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은 친환경 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를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약·화학비료 감소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보조금 60%, 자부담 40%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녹비작물 종자의 경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녹비 작물을 재배하려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의 경우에는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고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성실 납부한 농업경영체다. 

지원 품목 중 녹비작물 종자는 ha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 수단그라스 50kg까지 지원한다. 

또한, 유기농업자재 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는 총 구입비 기준 ha당 유기 인증 200만원, 무농약 인증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산업팀)에 방문해 신청서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수단그라스 신청자는 인삼경작 예정지 확인서를,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 신청자는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납부 확인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가의 소득을 보전하는 한편 청정 강화지역의 친환경농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