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이동통신 판매서 중소기업 상생 나서
롯데하이마트, 이동통신 판매서 중소기업 상생 나서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0.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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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롯데하이마트·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상생협약 체결
(사진=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는 29일 롯데하이마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와 함께 ‘이동통신 판매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조충현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회장(사진=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는 29일 롯데하이마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와 함께 ‘이동통신 판매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1년까지 3년간 동반위·롯데하이마트·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기존 이동통신 판매업의 유통선진화를 통한 지속성장과 중소·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를 위한 공동노력 등을 이행하는데 협의했다. 

우선 롯데하이마트는 중소·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또한 이동통신 유통시장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 공동과제를 시행하며 전국단위 대규모 판촉행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유통협회는 롯데하이마트와 협력을 통해 이동통신 판매업의 유통 체계 선진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동통신 판매업의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계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충현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회장은 “오랜 협상 끝에 상생협약에 이르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훌륭한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이동통신 판매업의 발전을 위해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상생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반위는 금번 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대기업과 중소·소상공인간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