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행복 찾기’ 주제 대주민강좌 개최
중랑구, ‘행복 찾기’ 주제 대주민강좌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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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내달 1일 오전 10시 구민회관에서 ‘해피 스마일! 신영철 선생님과 함께하는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대주민강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사는 신영철 강북성심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장이다. 신 소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대한불안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KBS 아침마당’, ‘EBS 부모’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OECD에서는 행복을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영위하면서 자신의 경험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다양한 평가를 포함하는 건강한 정신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2018년 KOSTAT 통계플러스 자료에 의하면 과도한 교육 열기, 청년 실업, 빈부 격차,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156개국 중 57위로 경제수준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구는 행복한 중‧장년 생활을 위한 정신건강 정보 제공은 물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한 삶을 위한 해법을 찾아 ‘모든 구민이 행복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반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건강증진과 또는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내달 1일 주민들을 위한 ‘토닥토닥’마음건강상담소 개관을 비롯해 방문의료서비스 개선, 청소년 건강사업 확대 등 건강하고 행복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정신건강 지식은 물론, 행복한 삶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뜻깊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