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은행권 이슈브리핑] KB금융 소통으로 ‘通’ 하다
[오늘의 은행권 이슈브리핑] KB금융 소통으로 ‘通’ 하다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10.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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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The-K 타워 지하 2층 그랜드홀에서 KB금융그룹 직원 약 300여명과 '직원과의 자유로운 질문 및 답변'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The-K 타워 지하 2층 그랜드홀에서 KB금융그룹 직원 약 300여명과 '직원과의 자유로운 질문 및 답변'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29일 은행권에서는 글로벌 금융을 지향하기 위해 선보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맞춤형 서비스 출시가 눈에 띄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 소통으로 ‘通’ 하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여의도 The-K타워에서 직원 300여명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그룹 및 계열사의 경영전략과 비전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그룹 내 전 계열사에서 참석을 희망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경직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CEO와 직원들이 함께 자유롭고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 평택 외환센터 오픈

KB국민은행이 외국인근로자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평택시에 평택 외환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평택 외환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환전/송금, 통장개설,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의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평택 외환센터 2층에서는 베트남근로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해 경기 남부지역 베트남 근로자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KB글로벌 축구단 창단식’ 개최

KB국민은행이 지난 28일, 경기도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함께 KB글로벌 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선수단 대표에게 유니폼, 축구화, 축구공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KB글로벌 축구단 선수단은 수도권 지역(광주 캄보디아팀/부천 미얀마팀/안산 인도네시아팀/하남 베트남팀) 총 4개 팀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케이뱅크, 해외송금 18개국가로 확대  

케이뱅크는 해외송금 가능 국가를 기존 7개 국가에서 18개 국가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된 국가는 싱가포르와 홍콩,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룩셈부르크 등 11개국이며, 이에 따라 케이뱅크에서 총 18개국, 8종류 통화로 송금이 가능하다.
해외송금 수수료는 송금 국가, 송금액 관계 없이 4000원 단일 수수료로 은행권 최저다. 기존 은행들과 달리 전신료, 중개은행 수수료, 해외 현지은행 수수료 가 발생하지 않는다. 송금한도는 소액송금의 경우 미화기준 건당 3000달러 이하이며, 건당 3000달러 초과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송금은 연간 5만달러 이하까지 가능하다.

hyun11@shinailbo.co.kr